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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포착 아이유, 신곡 이 별로부터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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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중국 상하이의 번화가에 모습을 드러내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얼굴을 마스크와 모자로 가린 채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를 걸었지만, 주변에서는 아이유를 알아본 목격담과 영상이 잇따라 퍼졌다.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하이 난징둥루에서 아이유를 실제로 만났습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가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인 관광 거리인 난징둥루를 경호 인력과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아이유는 눈에 띄는 무대 의상 대신 일상적인 캐주얼 차림을 택했다. 회색 오버핏 반팔 셔츠에 무릎을 덮는 데님 반바지를 입었고, 붉은색 계열의 운동화를 신었다. 버건디색 모자를 눌러쓴 데다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머리에는 알록달록한 스카프를 둘렀다. 얼굴 대부분을 가렸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주변에 배치된 경호 인력 때문에 현장을 지나던 사람들이 아이유임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설마 아이유겠어 했는데 진짜 아이유였다"며 "상하이 여행 중 난징둥루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이유, 이건 진짜 영화 같은 우연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상하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아이유를 알아본 팬들과의 짧은 교감도 포착됐다. 아이유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인을 요청받은 상황에서는 직접 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두 손을 모으고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또 다른 현지 누리꾼은 아이유의 대형 광고판이 설치된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아이유의 뒷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상하이 방문은 현지 브랜드 행사 참석과 관련된 일정으로 알려졌다. 거리에서 포착된 시점은 아이유의 음악 활동이 다시 시작된 날과도 겹쳤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작년 9월 ‘바이, 써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음악이다.
싱글에는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아이유가 직접 작사했으며, 향후 발매될 정규 6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됐으며 아이유가 경찰 역으로 등장해 배우 심달기와 호흡을 맞췄다. 원로 배우 김영옥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는 해외 작곡진이 참여한 곡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유는 앞서 ‘Flu’, ‘Celebrity’ 등에서도 해외 작곡진과 협업한 곡을 자신의 음악적 색깔로 소화한 바 있다.

발매 직후 차트 성적도 눈에 띄었다. ‘이 별로부터’는 멜론 핫100을 비롯해 지니 톱200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톱100에서는 2위에 올랐다. 같은 싱글에 담긴 ‘Dear my crazy soulmate’ 역시 멜론 핫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2위, 지니 톱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주요 음원차트의 최상위권을 동시에 차지한 셈이다.

해외 차트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이 별로부터(Unknown Planet)’는 싱가포르와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홍콩과 필리핀, 스리랑카에서는 2위에 오르는 등 총 16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진입했다. ‘Dear my crazy soulmate’ 역시 스리랑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모두 9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정규 6집을 준비하고 있다. 1년 만의 신곡 발표와 중국 상하이 현지 일정이 같은 시기에 겹치면서 음악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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