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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호프 북미 개봉, 독창적 연출과 액션 호평
싱글리스트
AP 역시 별 4개 만점에 3개를 줬다. 156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일부 불균형한 전개를 지적하면서도, 장르와 시점을 끊임없이 바꾸는 연출과 후반부 추격전, 홍경표 촬영감독의 영상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정호연의 연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별 4개 만점을 부여했다. 나홍진 감독이 익숙한 괴수 영화의 틀을 독창적으로 변주했다며 액션과 유머, 캐릭터 묘사를 호평했다. 다만 후속편을 염두에 둔 듯한 결말은 아쉬운 대목으로 언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호프’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하며 액션 구성과 괴수 디자인, 황정민의 연기를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일부 CGI와 서사의 깊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휴스턴 크로니클은 초반 90분의 긴장감과 액션은 높이 평가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CGI와 후속편을 의식한 서사가 강조되면서 초반의 동력이 약해졌다고 봤다.
북미 개봉 시점에 나온 평가를 종합하면 액션과 장르적 독창성, 나홍진 감독 특유의 대담한 연출에는 호평이 우세한 반면 긴 러닝타임과 후반부 전개, 일부 시각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한편 ‘호프’는 현지시간으로 9일 북미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