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 읽음
김지석, 오해 풀고 이민정 신뢰하며 유산 배후에 분노 터뜨려
맥스무비
0
‘그래, 이혼하자’ 김지석이 이혼을 앞두고 달라진 마음과 폭발하는 분노를 오갔다.

지난 9~10일 방송된 7, 8화에서는 이혼을 두고 맞서던 원호(김지석 분)가 미영(이민정 분)을 이해하기 시작한 가운데 유산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원호는 주변의 말과 상관없이 미영을 믿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미영은 3년 전 원호에게 받은 건강보조제를 먹은 뒤 유산했다고 추측했고, 이 제품을 보낸 사람이 캘빈(이현진 분)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원호는 곧장 캘빈을 찾아가 몸싸움을 벌이며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미영은 캘빈이 준 약이 아닌 한약을 먹었다고 뒤늦게 밝혔고, 결백을 주장하는 원호에게는 애틋함과 풀리지 않는 오해가 동시에 남았다.

김지석은 초반의 능청스럽고 자기중심적이던 원호에서, 미영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를 믿겠다 나서는 변화를 차근차근 쌓아올렸다. 캘빈의 개입을 알게 된 뒤에는 감정의 온도를 단숨에 끌어올려 격앙된 분노를 쏟아냈고, 혼자 남은 순간에는 분노 뒤에 감춰진 상처와 공허함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초반 이혼을 둘러싼 티키타카로 웃음을 담당했던 김지석은 후반부로 접어들며 감정적 깊이를 본격적으로 꺼내들었고, 남은 이야기에서 원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언, 연출 주성우)는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수·목 오후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스트리밍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