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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인도네시아 꺾고 아시안게임 8강행 청신호
마이데일리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일본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102-48로 승리했다.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10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도 82-66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제 13일 운명의 한일전이 열린다. 조별리그 최종전.
'에이스' 이현중이 2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18분 17초만 뛰면서 만든 성적. 3점슛 성공률은 57%(4/7)가 나왔다. 유기상이 21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1점 모두 3점포(7/12)로 뽑았다. 이우석이 14득점, 문유현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회는 경기력이 매끄럽지 못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앞선 상황. 하지만 경기 초반 3점이 연달아 빗나갔다. 인도네시아가 외곽포와 페인트샷 득점으로 5점을 선취했다. 한국은 이현중의 외곽과 속공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 변준형의 3점포로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1쿼터 막판 유기상이 연속 3점을 성공시키며 간극을 벌렸다. 1쿼터는 18-10으로 마무리.
한국의 우위가 계속됐다. 인도네시아의 앞선이 턴오버를 연발했다. 한국은 이를 받아먹으며 점수를 쌓았다. 다만 중간중간 외곽포를 내주며 가비지까지 점수를 벌리진 못했다. 2쿼터 막판 무리한 수비로 자유투를 내주기도 했다. 전반은 39-30으로 종료됐다.
4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한국은 다양한 선수를 기용, 13일 열릴 일본전을 대비했다. 마줄스호의 고질병인 4쿼터 무기력증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유기상이 연속 3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4쿼터에만 32득점을 올렸고, 그렇게 102-48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