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읽음
이정후와 재회한 위트컴, 함께 뛰며 배운다 소감
마이데일리
0
2026 WBC 당시 이정후와 셰이 위트컴이 포옹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운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겐 최근 사연 있는 동료 한 명이 생겼다. 전천후 내야수 셰이 위트컴(28)이다. 위트컴은 지난 8월11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웨이버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셰이 위트컴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위트컴은 야수진 리툴링 중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기회를 잡았다. 8월25일자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이적 후 이미 18경기에 나갔다. 휴스턴에서의 17경기를 넘어섰다. 성적이 좋지는 않다. 51타수 9안타 타율 0.176 1홈런 5타점 2득점 OPS 0.502.

그러나 2024년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74경기에 나간 위트컴에겐 이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특히 위트컴은 이정후와의 재회가 반갑다. 위트컴은 한국계 어머니를 둔 선수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위트컴은 지난 10일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에 “내가 가장 기대한 것이다. 오랫동안 다시 그와 야구하고 싶다. 내가 이 팀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 정후와 다시 야구할 수 있구나”라고 했다.

최근 두 사람은 나란히 선발라인업에 위치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 최근 맷 채프먼과 윌리 아다메스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위트컴에겐 기회다. 위트컴은 “정후는 분명히 재능이 있고,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만 봐도 많은 것을 배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트컴은 “난 우리가 다시 만나서 연속안타를 합작하는 것을 더욱 특별하게 느낀다. 그래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우리팀은 재능 있는 선수로 가득 차 있다. 모두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게 이 팀의 특별한 점”이라고 했다.
셰이 위트컴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위트컴은 이정후와 달리 신분이 불안정하다. 잔여시즌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깊은 인상을 남겨야 내년에 빅리그에 붙박이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 결국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장타로 어필해야 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