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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카스트로 4번 2루수 선발 출전, 하위권 타선 대폭 변화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헤럴드 카스트로는 지난 1월 말 서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포수를 빼고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선수다. 단, 1루와 코너 외야수비도 그렇게 좋은 평가는 못 받았다.
그리고 11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2루수로 시즌 세 번째로 나간다. 정식 선발출전은 처음이다. 이날 카스트로를 4번타자로 출전하면서 2루수를 소화한다. 김선빈은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아 벤치에서 대기한다.
KIA는 박정우(중견수) 김민규(좌익수) 박재현(우익수) 카스트로(2루수) 나성범(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오선우(1루수) 김태군(포수) 김규성(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박정우, 김민규, 박재현으로 이어지는 젊은 1~3번 상위타선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초반에 어떻게든 점수를 빼내야 하니까, 앞쪽(상위타선)에 빠른 선수들을 배치하는 변화를 줘봤다”라고 했다. KIA는 최근 갑자기 타선이 식으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1~3번 타자가 모두 빨라서 출루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