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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디거 10월 3일 개봉, 이냐리투 감독작
맥스무비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제87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을 휩쓴 '버드맨', 제88회 아카데미에서 감독상·남우주연상·촬영상을 거머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년 연속 세계 시상식을 제패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다. 인간 군상을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연출력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엔 어떤 세계관을 펼쳐낼지 관심이 쏠린다.
'디거'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현장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걷잡을 수 없는 전 지구적 재난으로 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 속 디거 록웰은 삽 한 자루를 쥔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백발 분장으로 파격 변신한 톰 크루즈는 삽과는 대비되는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고집스러운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엔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예고하며 신선함을 더한다.
여기에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와 개성파 배우 존 굿맨,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제시 플레먼스까지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기 다른 입장에서 부딪히는 이들의 연기 호흡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디거'는 10월 3일(토)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