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 읽음
톰 크루즈 디거 10월 3일 개봉, 이냐리투 감독작
맥스무비
1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화제작 '디거'가 오는 10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개봉 확정과 함께 '톰 크루즈가 곧 디거'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와 파이널 예고편이 함께 베일을 벗으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제87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을 휩쓴 '버드맨', 제88회 아카데미에서 감독상·남우주연상·촬영상을 거머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년 연속 세계 시상식을 제패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다. 인간 군상을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연출력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엔 어떤 세계관을 펼쳐낼지 관심이 쏠린다.

'디거'는 그린란드 빙하 시추 현장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걷잡을 수 없는 전 지구적 재난으로 번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일 공개된 예고편은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이 군중의 거센 비난을 받는 장면으로 문을 연다. 그가 소유한 그린란드 시추 시설의 폭발로 유럽 대륙 절반이 침수되면서, 자신의 이익만 좇던 그는 순식간에 전 세계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한다. "디거가 우릴 여기 처넣었으니 디거가 꺼내줄 거야"라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그는 운명을 바꿀 삽을 다시 집어 든다. "혼돈을 막을 사람은 나뿐"이라 외치는 그가 재앙의 장본인에서 구원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포스터 속 디거 록웰은 삽 한 자루를 쥔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백발 분장으로 파격 변신한 톰 크루즈는 삽과는 대비되는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고집스러운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렸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엔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예고하며 신선함을 더한다.

여기에 '추락의 해부',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산드라 휠러와 개성파 배우 존 굿맨,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제시 플레먼스까지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기 다른 입장에서 부딪히는 이들의 연기 호흡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디거'는 10월 3일(토) 극장에서 개봉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