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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정세 불안에 보합세, SK하이닉스 상승 전환
조선비즈코스피 지수는 12.79포인트(0.18%) 내린 7038.8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아 오전 9시 20분 기준 7000선을 방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매도 규모가 크지 않지만, 전기전자 등 덩치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연기금과 개인은 매수 우위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국채 금리 상승에 대응해 실시한 장기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가 시장 기대를 하회한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미 재무부는 10일 최대 60억달러 규모로 장기 국채를 바이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규모 80억~100억달러보다 작은 것이다. 이 때문에 미 국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였지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가는 큰 폭 상승했다. 마이크론 역시 3% 가까이 올라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졌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하락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비교적 크다. 5.31포인트(0.64%) 내린 825.06에 출발했는데 장 초반 1.5% 넘게 내리면서 81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 모두 약세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에서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