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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에르난데스, 애틀랜타서 시즌 3번째 DFA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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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출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각) 에르난데스를 양도지명(DFA)으로 처리했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베일리 팔터를 콜업했다.

에르난데스가 DFA 통보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말과 8월 초에 이어 이번이 올 시즌 세 번째. 마지막 등판은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불펜으로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성적은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45다.

MLBTR은 "에르난데는 올 시즌에 앞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맡았던 역할, 마이너리그 옵션은 없지만 애틀랜타가 건강한 투수를 필요로 할 때마다 애틀랜타와 트리플A를 오가는 'DFA 셔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베테랑 투수 역할을 맡고 있다. 빅리그와 마이너리그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1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틀랜타는 이런 운용 방식을 선호한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카라스코를 7번이나 DFA 조치했고, 그가 웨이버를 통과하고 FA를 선언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며 "에르난데스 역시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에르난데스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 2024년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엘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하는 등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 뒤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8월 부진으로 퇴출당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시즌 동안 25경기 등판해 7승 6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하지만 DFA가 반복되고 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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