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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파노니, 마이너리그 9이닝 퍼펙트게임 달성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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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파노니가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잠실 =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토마스 파노니가 마이너리그에서 퍼펙트게임을 펼쳤다.

밀워키 산하 내슈빌 사운즈 소속의 파노니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투구수는 94개(스트라이크 61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4.23으로 낮췄다.

Milb.com에 따르면 마이너리그에서 퍼펙트가 나온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017년에만 두 차례 퍼펙트 게임이 나온 바 있다.

파노니는 내슈빌 구단 역사상 세 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1884년 창설된 인터내셔널 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는 역대 5번째 퍼펙트 게임이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는 24차레 나왔으며 가장 최근 기록은 2023년 도밍고 헤르만(당시 뉴욕 양키스)이다.

파노니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름이다. 2022년 5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14경기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을 마크한 뒤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23년 다시 KIA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대체 선수로 왔다. 숀 앤더스의 대체 선수로 온 파노니는 16경기(82⅓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0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49다.

이번에도 재계약이 불발됐고,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2024년과 2025년 두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전전한 파노니는 올해 7월 30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7년만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 나선 파노니는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22경기(20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4.23을 마크하고 있다.
토마스 파노니가 역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토마스 파노니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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