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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울트라 수율 확보 난항, 초기 공급제한 예상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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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 생산량이 현재 하루 수백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의 높은 품질 관리 기준으로 양산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면서 출시 초반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심은 생산 속도보다 수율 안정화다. 애플은 8월에 아이폰 울트라 생산 과정에 추가 시험 생산을 한 차례 더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가 지정된 설계에 맞춰 대량 생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실제 상업 생산은 수주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애플이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기기 표면의 평탄도와 힌지 성능이다. 폴더블 제품 특성상 접히는 구조와 외관 완성도가 핵심인데, 애플은 이 두 영역의 생산 수율을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초기 판매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계자들은 현재 상황이 아이폰 울트라 출시 초반의 제한적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통상 폴더블 아이폰의 계획 생산 목표를 맞추려면 하루 수만대의 휴대폰이 생산돼야 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지금의 생산량은 아직 본격 양산 단계와 거리가 있다는 의미다.

다만 출시 일정 자체가 크게 밀린 것은 아니라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이번 주 아이폰 울트라가 아이폰18 프로와 동시에 또는 그에 매우 가까운 시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이 제품에 대규모 지연이나 공급망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9일 스페셜 이벤트에서 아이폰 울트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는 에어팟 5, 애플워치 시리즈 12, 애플워치 울트라 4, 아이폰18 프로가 거론된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공개 여부 자체보다 실제 초도 물량과 판매 개시 이후 공급 안정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애플이 양산 수율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또 첫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관리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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