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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NC전 선발, 3연패 탈출 및 반등 시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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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6위에서 9위로 다시 순위가 내려갔다. 실날 같이 남은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려면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6연패를 끊었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주말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모두 졌다. 9연패 중이던 한화에게 최소한 위닝 시리즈를 거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대신 상대팀에게 가을야구 경쟁에 대한 희망을 줬다.

한화와 3연전 동안 롯데는 타선의 경우 가라앉지는 않았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5일 선발 등판한 나균안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를 달성했을 뿐, 4일 김진욱은 4.2이닝, 6일 엘빈 로드리게스는 5이닝을 소화했다.

중간계투진은 흔들렸다. 3연전 내내 상대에 끌려가다보니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가 나섰는데 내용이 좋지 않았다. 3경기 모두 추가 실점이 공식이 되버렸다. 여기에 불안한 수비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만난다. 선발 등판 예정인 박세웅 입장에선 롯데 연패를 끊는 스토퍼 노릇을 다시 한 번 해야한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4회말 2사 3루 SSG 안상현 타석 때 폭투로 실점한 뒤 손성빈 포수와 함께 허탈해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4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유강남이 7회말 수비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
7연승 상승세가 꺾이긴했지만 NC는 6위로 다시 올라섰고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롯데 입장에선 NC에 고춧가루를 뿌려야하고 NC는 반드시 승수를 챙겨야한다. NC는 토다 나츠키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박세웅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잘 던졌다. 4경기에 나와 24.2이닝을 소화했고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09로 짠물투를 보였다. 그런데 박세웅은 8일 NC전에 손성빈이 아닌 다른 포수와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롯데는 7일 손성빈(포수), 김동현, 손호영(이상 외야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8일 콜업될 예정인 선수 중에 유강남(포수)이 포함될 수 도 있다. 손성빈이 빠지면서 1군 엔트리에 포수는 일단 박재엽과 박건우 두 명이 됐다.

한편 롯데 타선이 토다를 상대로 어떻게 잘 공략하느냐도 8일 맞대결 관건 중 하나다. 토다는 롯데만 만나면 에이스급 투수가 됐다. 올 시즌 롯데전 4경기에 나와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3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74로 좋았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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