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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베니스서 8년 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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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이후 8년만에 신작 ‘가능한 사랑’을 선보이는 이창동 감독에게는 그간의 영화 세계가 어떻게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변화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창동 감독은 ‘버닝’ 이후 8년간의 시간에 대해 “우리의 삶 자체가 급격하게 변화해가는 것을 느꼈고, 그 중에서도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못하는 시간도 있었다. 인간 관계 자체가 본질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시대에 영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여전히 영화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미 작가와도 그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했고, 어떤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생각을 했다. 우리의 영화에 대한 고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본질적으로 근본적으로 변해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