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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베니스서 8년 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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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간의 시간에 대해 전했다.
6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전도연,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버닝’ 이후 8년만에 신작 ‘가능한 사랑’을 선보이는 이창동 감독에게는 그간의 영화 세계가 어떻게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변화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창동 감독은 ‘버닝’ 이후 8년간의 시간에 대해 “우리의 삶 자체가 급격하게 변화해가는 것을 느꼈고, 그 중에서도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못하는 시간도 있었다. 인간 관계 자체가 본질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시대에 영화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여전히 영화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미 작가와도 그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했고, 어떤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생각을 했다. 우리의 영화에 대한 고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본질적으로 근본적으로 변해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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