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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베니스 기자회견, 이창동 전도연 밀양 후 재회
싱글리스트
전도연은 “이미 ‘밀양’으로 감독님을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너무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생각을 비우고 열린 마음으로 현장에 가느냐, 그리고 현장에서 그 인물을 얼마만큼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라고 이창동 감독과의 두번째 장편영화 작업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이 ‘밀양’을 할때 뭔가 조금이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셨다. 그때는 그 성장이 무엇인지 몰랐고, 다 끝난 뒤에 알게 됐다. 내가 그동안 어떤 연기를 했었고,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욕심인지 모르지만, 또 다른 성장을 하게될 시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제가 성장을 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감독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긴 하지만 현장에서 처음으로 빛나는 동료애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