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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다자녀 산모 등 이용 가능
데일리안간호·행정 등 전문인력 25명 배치

시흥시는 지난 5일 대야로 34에 조성된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산부 가족과 지역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실 예정 산모 가족의 사전 시설 관람을 시작으로 시흥시립합창단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 떡 자르기, 기념촬영, 시설 관람 등이 이어졌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 최초 공공 산후조리 시설이다.
시는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대야로 34 건물 3~4층, 연면적 797㎡ 규모로 조성됐다. 산모실은 일반실 12실과 장애인실 1실 등 모두 13실을 갖췄다.
3층에는 신생아실, 산모실, 모유수유실, 사무실, 휴게실이 배치됐으며, 4층에는 산모실과 프로그램실, 조리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섰다.
산모와 신생아가 머무는 동안 회복과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지원 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시설 조성에는 시비 14억 원이 투입됐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내 세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장 1명, 간호 인력 16명, 행정·조리·미화 인력 8명 등 총 25명이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둘째 이상 다자녀 산모와 시 조례상 이용료 감면 대상 산모다.
이용 요금은 1주 42만 원, 2주 84만 원이다.
예약은 매월 25일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예약일 기준 3개월 후 분만 예정인 산모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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