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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샬리송 튀르키예행 무산, 명단 제외로 잔류 위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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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6-27시즌 스쿼드 명단을 발표했다. 히샬리송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아얀스포르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의 튀르키예행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히샬리송의 이름은 제외됐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겸하며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 능력이 장점이다. 페널티박스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2017년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에버튼에서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추가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지속된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히샬리송을 전력 외로 분류했고, EPL 등록 명단에서도 뺐다. 이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히샬리송은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히샬리송이 트라브존스포르 합류에 합의했으며, 연봉도 합의됐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알렸다.
히샬리송이 2025-26시즌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이 구단 간 협상 과정에서 두 차례 공식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결국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닫히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남은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뿐이다. 이적시장이 모두 마감될 경우 히샬리송은 2026-27시즌 전반기 동안 소속팀 경기 출전 없이 개인 훈련만 진행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한편 히샬리송은 손흥민(LA FC)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날 당시 구단에 동상 제작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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