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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오라클 전환 분석 도구 CMA 개발로 윈백 강화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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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이용 고객을 자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윈백’ 지원을 강화한다. DB 규모와 호환성, 수정 항목을 분석해 전환 작업에 투입될 인력과 시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큐브리드는 오라클 DB의 큐브리드(CUBRID) 전환을 사전에 분석하는 ‘큐브리드 마이그레이션 애널라이저(CMA)’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CMA는 외부에 배포하는 제품이 아닌 큐브리드 내부 기술지원 담당자용 도구다.
DB를 전환할 때는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뿐 아니라 기존 DB 객체와 애플리케이션의 구조화 질의어(SQL)가 새로운 환경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호환되지 않는 객체나 SQL은 직접 수정해야 하므로 이를 사전에 파악해야 전환 범위와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CMA는 오라클 DB의 객체 수와 테이블 크기, 예상 레코드 수 등을 파악한다. 큐브리드로 전환할 때 호환성을 확인하거나 수정해야 하는 항목도 분석한다. 마이바티스(MyBatis) 매퍼 XML 파일에 포함된 SQL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분석 결과에는 항목별 성공·실패 현황과 호환성 비율, 실패 원인, 관련 SQL 등이 담긴다. 미지원 함수와 쿼리 길이 등에 가중치를 적용해 수정 작업에 필요한 예상 공수도 산출한다. 예상 공수는 정해진 기준에 따른 참고치로, 실제 작업 시간은 고객 환경과 수정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분석 보고서는 HTML과 텍스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전체 결과 요약부터 객체별 오류와 공수 산정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관 작업의 우선순위와 인력·일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CMA는 실제 데이터 이관을 수행하는 ‘큐브리드 마이그레이션 툴킷(CMT)’에 앞서 사전 분석을 담당한다. 큐브리드는 CMA로 전환 대상을 분석한 뒤 CMT를 활용해 실제 이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오라클 윈백 지원 체계를 보완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오라클 윈백의 핵심은 고객이 전환 범위와 필요한 작업을 사전에 이해하고 이관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CMA를 통해 기술지원 담당자의 사전 분석 역량을 높이고, 고객 환경에 맞춘 CUBRID 전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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