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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1299억 투입, 신공장 건설 및 생산 확대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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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차혜영 기자] 안국약품이 향후 5년간 1299억원을 투입해 액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정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제약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3일 과천 본사에서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과 ‘2030 New Vision’의 6대 핵심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본사 임직원은 현장에서 참석했으며 다른 사업장 임직원들은 화상으로 기념식을 시청했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약산업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박 대표는 “10년간의 약가인하정책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방어적으로 움츠러들 것”이라며 “모두가 축소할 때, 우리는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동안 1299억원을 들여 액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정제 생산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며 이를 “미래를 향한 신념이자 변화를 주도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중장기 성장 방향도 구체화했다. 이날 안국약품은 ‘2030 New Vision’ 달성을 위한 6대 핵심과제 선포 영상을 공개하고 향후 회사의 성장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창립 기념 영상은 ‘공장이 기억하는 안국’을 주제로 제작됐다. 기존 생산 현장의 과거와 현재부터 향후 신공장으로 이어지는 생산본부의 변화를 조명하고 신입사원과 장기근속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임직원 시상과 인사도 진행됐다. 생산1팀 주소현 매니저가 30년 근속상을 받았으며 홍창수 수도권종합병원3팀장 등 4명이 20년, 박인철 대표 등 7명이 10년,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등 22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재무팀 장현영 매니저를 포함한 12명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됐다.

강덕영 대외협력본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특별 승진했다. 강 부사장은 2020년 입사 이후 회사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신공장 투자를 결정한 것은 확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함께 강화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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