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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폐기물 재활용 확대, 순환자원 38건 인정 취득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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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와 가전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올해 8월 기준 순환자원 인정 38건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2025년 약 6859톤의 폐기물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유해성과 경제성 등 법적 기준을 충족한 폐기물을 자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으면 폐기물 관련 규제가 완화돼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회수해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순환자원 인정 건수는 누적 30건이다. DS부문은 웨이퍼 트레이를 회수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가공한다.

해당 소재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사용된다. 불량 웨이퍼에서는 실리콘을 추출해 알루미늄 합금 원료로 활용한다. 웨이퍼 연마 공정에서 사용하는 다이아몬드 디스크에서는 팔라듐을 회수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원료로 재활용한다.

DX부문도 수원·구미·광주 등 주요 사업장의 폐기물을 조사해 순환자원 인정 대상 20개 품목을 발굴했다. 올해 8월까지 12개 품목에서 8건의 인정을 취득했다. 나머지 8개 품목은 2027년 6월까지 인정을 추진한다. DX부문은 가전제품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포장용 스티로폼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내장재로 재활용한다. 폐유리는 세탁건조기 외부 세탁조 소재로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폐기물에서 회수한 소재를 제품과 제조 공정에 다시 투입하는 방안도 확대한다.

변상이 기자

differenc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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