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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무릎 팔 목 부상 겹쳐, 31경기 만에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지난 7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1경기 만이다.
오타니는 전날(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 1득점에 그쳤다. 마지막 네 타석에서 충격의 4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에는 통증을 느끼는 듯 오른팔을 터는 동작을 했다.
오타니는 최근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쪽이 좋지 않다. 때문에 투수 복귀가 쉽지 않다. 몇 차례 불펜 피칭을 했지만 회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밤 그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고 본다. 지난 몇 주 동안 그가 평소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 느껴왔다"며 휴식을 예고했다.
우려대로 결국 오타니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타니의 몸상태에 다른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현지 라디오 방송국 KLAC의 데이비드 바세이는 자신의 X를 통해 "로버츠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에게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문제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상완이두근과 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다저스 담당 잭 해리스 역시 "로버츠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 오타니가 상완이두근과 목 오른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면서 "마지막 타석에서 팔을 털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