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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US, 니올로지와 AX 파트너십…미래 교통 인프라 혁신 나선다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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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미국 법인 베스핀글로벌 US가 글로벌 교통 기술 기업 니올로지(Neology)와 전략적 AX(AI Transformation)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AI를 비롯해 매니지드 서비스, 보안 기술을 교통 시스템에 접목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및 교통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니올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본사를 둔 교통 기술 기업이다. AI 기반 전자 통행료 징수 시스템과 차량 자동 식별·분류, 교통 데이터 처리, 디지털 결제 솔루션 등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억3000만 개의 차량용 단말기(transponder)를 공급했으며, 1만5000개의 통행료 징수 기기와 5000개 차선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연간 처리하는 통행료는 3억2000만 건 이상이며, 관련 처리 규모는 16억 달러에 달한다. 교통 기술 분야에서 500여 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니올로지는 최근 미국 내 통행료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자동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래들리 H. 펠드먼(Bradley H. Feldmann) 니올로지 회장 겸 CEO는 2022년 취임 이후 회사 매출을 약 3000만 달러에서 약 1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누적 수주 계약액은 약 6억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펠드먼 CEO는 미국의 연간 통행료 수익이 약 250억 달러 규모인 가운데 약 20%가 손실되고 있다며, 니올로지의 차량 식별 및 통행료 징수 기술을 통해 미수익을 회수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협력 분야 가운데 하나는 미국 조지아주 도로·유료도로청(SRTA)의 통행료 시스템 통합 사업이다.

니올로지는 SRTA로부터 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10년간 TISC(Toll Integration Service Contractor) 계약을 수주했다. SRTA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합 계약으로, I-75와 I-85 고속도로를 포함한 4개 통행료 징수 시설의 교통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과정에서 기존 도로변 장비를 교체하고 새로운 교통 기술과 백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운영 지원도 제공한다.

니올로지의 AI 기반 스마트 카메라는 차량 번호판 인식 정확도를 높여 통행료 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작업을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량 식별 기술은 시속 129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0.12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US는 이번 협력에서 니올로지의 기술 인프라 현대화와 확장을 지원한다.

주요 역량은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핀옵스(FinOps), 보안 등이다. 교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에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운영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협력 분야는 크게 △클라우드·AI 혁신 △매니지드 운영 △보안·복원력 △전략적 연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AI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성과를 높이고, 매니지드 운영에서는 핵심 기술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 지원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교통 솔루션 확대에 대응해 보안 체계와 시스템 복원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 임원 및 기술 조직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는 차량과 도로, 결제, 데이터, 관제 시스템이 동시에 연결되는 특성상 시스템 장애나 보안 사고가 서비스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US는 클라우드 전환뿐 아니라 매니지드 운영과 보안 역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니올로지의 글로벌 교통 기술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써니(Sunny Kim) 베스핀글로벌 CEO는 "니올로지는 신뢰를 바탕으로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함께 이뤄갈 최적의 파트너"라며 "클라우드와 AI, 매니지드 서비스, 보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협력이 니올로지의 지속적인 혁신을 뒷받침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교통 인프라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통행료 징수와 차량 식별, 데이터 처리, 운영 및 보안을 하나의 디지털 인프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조지아주 대규모 통행료 시스템 통합 사업을 기반으로 양사가 미국 교통 기술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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