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 읽음
구리시 사노동 물류단지 타당성 부족, 개발 방식 전면 재검토
투어코리아
이 사업은 2020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 스마트 물류체계 발표를 계기로 본격화했다. 사노동 일원 약 96만㎡에 물류 시설과 테크노밸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연계한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2022년 첫 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사업계획을 보완해 2024년 조사를 재신청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두 번째 조사에서도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사업 시행자인 LH로부터 통보받았다.
LH는 지난 8월 물류 시설의 비용 대비 편익과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사업비 증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장기화 등을 들어 조사를 다시 추진하더라도 타당성 확보가 어렵다는 견해를 전달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LH의 판단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되, 기존 사업의 지속 여부에만 시야를 한정해서는 안 된다"며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면밀히 판단해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노동을 자족 기능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은 유지한다.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연계한 사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