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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장덕현 “부품·소재 경쟁력 받쳐줘야 미래기술 실현”
IT조선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덕현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기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 협의회 회원사 외에 경상권 소재 협력사들을 추가로 초청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 사장은 직접 주재한 소통 세션에서 경영 현황과 사업부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AI·서버와 전장 등 고성장 시장을 겨냥한 부품 기술의 차별화를 설명하며 전략적 협업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성장 전략과 신제품 로드맵, 글로벌 시장 전망을 두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 기술의 실현은 부품·소재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긴밀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력사 협의회 ‘협부회’ 회장인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는 “경영진이 제조 현장을 찾아 비전을 공유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줘 격려가 된다”며 “기술 혁신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든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소통 세션 이후 장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은 화인테크놀리지 제조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국내외 약 900여개 협력사와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중 국내 핵심 부품 업체 40개사가 협부회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1986년 출범한 협부회는 올해로 40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2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펀드 자금 지원과 제조 현장 개선, 맞춤형 역량 교육 등을 추진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