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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여의도 불꽃축제 대비 AI 기반 통신 대책 가동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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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와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AI 기반 트래픽 예측과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 24시간 관제 등을 통해 통신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불꽃축제 실측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행사 트래픽을 예측했다. 지난해 순 방문자는 19만3000명, 불꽃쇼 시간대 최대 동시 접속자는 8만8000명으로 노량진수산시장 등 인접 지역과 마포대교 물빛광장까지 인파가 확대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SKT는 이를 반영해 여의도한강공원 크루즈 선착장과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에 고정 시설을 늘렸다.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시설도 추가 투입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운용 시스템 '에이원(A-One)'을 활용한다. 에이원은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통신 품질과 트래픽을 예측해 이동기지국 수량과 위치 등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SKT는 이를 통해 행사 분석과 대응 계획 수립 시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인근 지하철역 등 주요 이동 동선의 통신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한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할 예정하는 등 지원 인력을 늘려 특이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한다.

LG유플러스도 행사 기간 약 100만명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 구축했다. 사전 통화 품질 측정과 무선망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을 활용해 기지국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 제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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