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읽음
플로, 참여형 응원하기 출시 플레이브 15만 건 돌파
스타트업엔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의 ‘응원하기’가 지난 1일 정식 오픈한 가운데 사전 오픈 기간부터 팬들의 참여가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플레이브 팬덤에서 나타났다. 오는 9월 12일 월드투어를 앞둔 플레이브 팬들은 사전 오픈 기간부터 응원권을 추가하고 관련 링크를 공유하며 응원에 나섰다. 그 결과 며칠 만에 누적 15만 건 이상의 응원권이 모였다.
‘응원하기’에 대한 관심은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응원권 수량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을 두고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응원 목표치를 세우거나 팬들끼리 응원권을 공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음원을 재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음악을 함께 듣고 특정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과정 자체를 팬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팬들이 응원 수치를 확인하면서 경쟁이나 놀이처럼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자발적인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식 서비스에 앞선 사전 오픈 기간에 별도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아닌 팬덤 중심의 참여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플로가 의도한 참여형 스트리밍 모델의 초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8월 31일 신보를 발표한 샤이니 태민 팬덤에서도 ‘응원하기’ 참여가 이어졌다.
태민은 정식 출시 하루 만에 2만 건에 가까운 응원권을 확보하면서 플로 ‘응원하기’ 아티스트 TOP2에 이름을 올렸다. 신곡 발매 시점과 팬들의 스트리밍 활동이 ‘응원하기’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팬 참여 방식으로 이어진 사례다.
플로에 따르면 정식 오픈 이후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10여 팀의 아티스트가 팬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응원하는 ‘응원하기’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팬덤 역시 음원 발매뿐 아니라 아티스트 생일, 데뷔 기념일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응원하기를 진행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플로는 ‘응원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팬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재 응원하기 TOP3에 오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지하철 역사 내 광고를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축적된 팬들의 응원 활동을 오프라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플로는 앞서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 기능도 강화해왔다. 아티스트 페이지를 최신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허브 형태로 개편하고 공연 예매와 MD 구매, 공식 채널 이동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보여주는 ‘나의 애정도’ 기능도 도입했으며, 지난 7월에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플로집(FLO ZIP)’을 선보였다.
음원 발매와 유통에서 플랫폼, MD, 공연까지 아티스트 IP의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단순한 음악 감상 공간에서 팬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사전 오픈 기간에도 응원하기를 통해 보여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플로는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함께 듣고 응원하는 경험으로 스트리밍의 영역을 확장하며, 팬과 아티스트의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