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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모인 라이징 K-뷰티 8개 브랜드…‘K-뷰티 익스프레스 2.0’ 개최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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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K-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공유하고 브랜드와 바이어·투자자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뷰티 컨퍼런스가 서울 성수동에서 열렸다.

법무법인 미션은 후원한 ‘K-뷰티 익스프레스 2.0(K-Beauty Express 2.0)’이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징 K-뷰티 브랜드를 위한 하이브리드 뷰티 컨퍼런스’를 주제로 미션 인터내셔널과 스타케가 공동 주최하고 법무법인 미션과 품고가 후원했다. 뷰티 브랜드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 일반 관람객 등 500여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K-뷰티 익스프레스 2.0’은 단순 전시나 강연에 머물지 않고 브랜드 팝업과 산업 세션, 네트워킹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1층 팝업 공간에서는 ▲누베어 ▲니앤도 ▲더로바 ▲씨슬서울 ▲에포드 ▲오들리새티스파인 ▲토끼온더문 ▲허스텔러 등 8개 라이징 K-뷰티 브랜드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했다.

성수동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동시에 참여 기업에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제공했다.

각 세션 사이에는 참여 브랜드들이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5분 피치도 마련됐다. 브랜드별 핵심 제품과 사업 방향을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컨퍼런스에서는 K-뷰티 브랜드가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률, 트렌드, 제조, 물류 분야의 실무 내용이 다뤄졌다.

박진우 법무법인 미션 워킹파트너변호사는 영업비밀 관리와 부정경쟁방지법을 활용한 브랜드 보호 방안을 비롯해 투자계약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리셀 대응 등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지식재산 이슈를 설명했다.

뷰티 인사이트 미디어 ‘코덕(KODEOK)’의 이지윤 대표는 ‘K-뷰티 3.0’을 주제로 바이럴 이후에도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제시했다.

소비자의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브랜드만의 언어와 세계관을 구축하고, 취향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집단인 코호트를 형성하는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커뮤니티와 유통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제조와 물류 영역에서는 실제 브랜드 운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공유됐다.

뷰티 제조 플랫폼 ‘팩토스퀘어’의 홍일호 대표는 제형과 용기의 차별화, 생산 리드타임 관리, 소량 생산을 고려한 재고 운영, 수출 인증을 감안한 제품 초기 설계 등을 제조 단계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의 고대석 글로벌파트장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통관 및 재고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물류 거점을 어떻게 구성할지, 물류 운영을 단순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설명했다.

법률과 소비자 트렌드, 제조, 물류를 각각 분리해 접근하기보다 브랜드 성장 과정에서 연결되는 실무 과제로 다뤘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구성상 특징이다.

여인경 미션인터내셔널 담당자는 “직접 큐레이션한 8개 브랜드가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성수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주고받는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사 간 교류도 활발했다”며 “앞으로 이들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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