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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런, 16일 ‘제조기업 AX 전환’ 웨비나 개최…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강연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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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의 AI 전환(AX)이 설비와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업무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X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웨비나가 열린다.

AX 실행파트너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제조기업 AX 전환 확산 웨비나 2026’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제조기업을 위한 우리 회사 AX 도입 공식’이다. 스마트공장과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실제 현장의 업무 방식과 데이터 활용이 달라지지 않는 제조기업이 적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에이블런은 제조기업의 AX 전환을 위해 대규모 AI 시스템을 먼저 도입하기보다 작업일지, 교대 인수인계 기록, 설비 점검 이력, 검사 데이터 등 현장에서 매일 생산되는 업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동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 AX 도입 과정을 크게 3단계로 나눠 구성했다. 먼저 AX 적용 조건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직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제조기업에 맞는 교육 설계와 조직 내재화 방안을 마련하는 순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가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유 전 대표는 ‘스마트공장 이후의 과제: 제조 AX 병목, 왜 기술보다 사람과 업무인가?’를 주제로 제조 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업무, 인재 측면의 준비 사항을 다룬다.

제조업의 AI 전환은 생산설비에 AI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제 업무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가 생성되고, 해당 데이터를 누가 어떻게 활용하며, 직원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도입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웨비나에서는 이 같은 현장 적용 과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가 직접 나선다. ‘제조기업의 AI, 실제로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를 주제로 129개 제조기업의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AX 현주소를 분석한다.

기업별 AI 활용 수준을 점검하고, 각 기업이 현재 어느 단계에서 AX를 시작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세 가지 체크포인트도 제시할 예정이다.

단순히 생성형 AI나 자동화 도구를 소개하는 방식보다 기업 내부의 업무와 인력, 데이터 활용 상황을 기준으로 AX 도입의 출발점을 찾는 데 무게를 둔 구성이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도 소개된다. 2차전지 및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신진엠텍은 고객 요구사항 정리부터 생산 진척 관리, 견적 산출, 불량관리까지 13개 부서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윤상순 신진엠텍 부장은 ‘고객 요구사항부터 불량관리까지: 신진엠텍의 13개 부서 맞춤형 다재다능 AI 활용법’을 주제로 AI 적용 과정과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조기업의 AI 도입에서 관심이 높은 부분은 기술 자체보다 실제 업무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신진엠텍 사례는 생산 영역뿐 아니라 고객 요구사항 관리와 견적, 품질관리 등 여러 부서 업무에 AI를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현장 적용을 검토하는 기업들에게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누리 에이블런 AX 컨설턴트가 ‘인재키움 프리미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요건을 갖춘 기업이 교육비를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와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기업의 AX 담당자와 교육·인사 실무자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가능하다.

에이블런은 제조·금융·의료 등 1360여 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22만여 명에게 AI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해 온 AX 실행파트너라고 밝혔다.

제조업의 AI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마다 필요한 기술과 도입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실제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과정은 제조 AX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웨비나는 기술 중심의 AI 도입을 넘어 업무와 인력, 데이터 활용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제조기업의 AX 전환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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