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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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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광해광업공단, 폐광지역 산업유산 관광자원으로 협력

강원지역 폐광지역의 산업유산과 광해복원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관광상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학술대회와 기업행사 등 MICE 유치까지 연계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관광재단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지역상생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관광재단의 관광·MICE 분야와 광해광업공단의 광해복원·지역진흥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유산과 생태·광해복원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운영한다. ESG와 환경·관광 분야 정책 및 정보 교류를 비롯해 탄소중립 관련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과거 석탄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시설과 광해복원 현장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관련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산업전환 과정 자체를 지역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MICE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재단의 행사 유치·마케팅 역량과 공단의 광산지역·광해복원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석탄산업전환지역과 연계한 국내외 학술대회와 기업행사 등의 유치·개최에 나선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광산지역의 산업유산과 광해복원 자원이 관광과 연계돼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산업유산과 복원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 MICE를 비롯한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세부 사업을 발굴해 석탄산업전환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4개월 정비 마쳐…재개장 보름 만에 8500명 방문
▲가리왕산 케이블카 전경.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4개월간의 생태복원과 시설 개선을 마치고 가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지난달 운행을 재개한 이후 보름도 안 돼 8500여명이 찾으면서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선군은 케이블카 휴장 기간 이용객이 처음 마주하는 알파인플라자를 함께 개편했다. 기존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거쳐 가던 공간에서 휴식과 전시, 쇼핑 기능을 갖춘 관광 거점으로 활용된다.
▲가리왕산케이블카 알파인센터 내부 모습. 사진=정선군

알파인플라자 중앙에는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가리왕산 하봉에서 바라본 벽파령 일대 산세를 형상화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입구 쪽으로 매표소를 옮기고 기프트숍과 농특산물판매장, 전시공간을 거쳐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이용객 동선도 정비했다.

전시공간에는 지역 예술인 작품과 정선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신문자료, 주요 관광지 자료 등이 전시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비롯해 정선 출신 스노보드 선수 이상호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가리왕산케이블카 알파인센터 앞 광자ㅏㅇ 동계올림픽 유산 활용 포토존 사진=정선군

야외에는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등 모두 27개 조형물을 V자 형태로 배치했다.

군은 시설 개선에 이어 가을 관광 콘텐츠도 확대한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2026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를 열어 영화와 공연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가을철 정상부로 이동하면서 계곡과 능선, 단풍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상부에서는 가리왕산 일대와 백두대간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재개장 직후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알파인플라자와 가리왕산의 가을 풍광을 연계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밀꽃밭에서 만나는 이효석 문학…\'2026 효석문화제\' 4일 개막
▲2026 평창 효석문화제 포스터.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봉평의 메밀꽃밭이 문학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장이 된다.

평창군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2026 효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과 작품의 배경인 봉평을 중심으로 열리는 지역 대표 문학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는 메밀꽃과 문학을 연결한 프로그램에 체험과 공연을 더했다.

축제장은 성격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뉜다. 1구역 \'문화예술마당\'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효석 100리길\'을 비롯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북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2구역 \'체험마당\'에서는 소설 속 봉평의 풍경과 정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섶다리와 돌다리를 건너는 장돌뱅이 여정 체험을 비롯해 낙엽 태우기 불멍, 사랑의 엽서 쓰기, 메밀꽃밭 속 황금 메밀 찾기, 문학열차,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된다.

3구역 \'축제마당\'은 봉평의 장터 문화를 살린 공간이다. 봉평 민속공연과 마당극, 길놀이, 떡메치기 등이 펼쳐지고 오일장과 토속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에는 이효석문학관과 달빛언덕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평창군은 축제장과 주변 문화시설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주요 메밀꽃밭의 관람 동선을 조정해 방문객들이 작품 속 배경과 봉평의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곽달규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메밀꽃과 별빛, 달빛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문학과 다양한 체험, 향토 음식을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사랑상품권 모바일서 9월 구매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평창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기존 12% 할인에 모바일 결제 시 5% 후캐시백 혜택도 추가한다.

평창군은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평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0만원 늘어난다. 다만 지류 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 등을 위해 기존 월 50만원 한도를 유지한다. 이번에 늘어나는 구매한도는 모바일 상품권에만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때 적용하는 12% 할인율도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후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구매와 사용을 늘려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은 그동안에도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상품권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매한도 상향과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역 상품권 이용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대학교가 정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서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석·박사급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활용된다.

홍천군은 강원대가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가 항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최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대는 사업기간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석·박사급 전문인력 20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홍천군, 춘천시도 사업에 참여한다.

핵심은 대학원 교육과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의 기업·연구시설을 연결하는 것이다. 대학원생들이 클러스터 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실제 연구과제에 참여해 항체와 전임상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장 교육뿐 아니라 공동연구와 산학협력도 추진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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