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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천안 소집 훈련
마이데일리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됐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15일 일본 나고야의 파로마 미즈호 럭비장에서 카타르와 1차전을 치르고 22일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를 만난다.
이민성 감독은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나 "1년 하고 조금 더 지난 시간이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소집했다.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보약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잘못된 점, 보완해야 할 점을 착실히 준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4명의 국내파 선수가 소집됐고 이튿날 이현주(FC아로카)가 합류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해외파는 7일 일본에서 합류한다. 국내파와 해외파가 한국에서 함께 훈련하지 못한 채 일본에서 짧은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야 한다.
이민성 감독은 "과거와 다르게 해외파가 많아진 점이 변화됐다. 부담감은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며 "지금 모인 선수들이 수비수와 미드필더다. 수비 조직력이나 부분적인 조직력들을 맞춰 가겠다. 일본에서 해외파가 합류한 뒤 전체적인 조합을 맞추도록 훈련 계획을 잡았다.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만만한 팀은 없다. 이민성 감독은 "모든 팀이 다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축구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카타르나 사우디에 대해 착실히 준비했다. 지금도 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이다. 조별 리그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와일드카드의 활약도 중요하다. 이민성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FC)을 선택했다. 세 선수 모두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민성 감독은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김민수(레인저스) 등이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일이 얘기하는 것은 그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진과 수십 차례 미팅을 진행한 뒤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했다"며 "뽑히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