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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BMW가 작품이 됐다” XM 레이블이 프리즈 서울에 등장한 이유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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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 작가의 작품과 748마력 BMW XM 레이블을 결합한 몰입형 공간을 선보입니다.

● VIP 셔틀과 현장 시승까지 운영하며 BMW가 자동차를 넘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넓힙니다.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BMW 코리아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올해는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 작가와 BMW XM 레이블을 하나의 공간에 결합한 몰입형 전시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VIP 셔틀과 관람객 대상 BMW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프리즈 서울이 세계적인 현대미술 행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BMW가 자동차의 성능뿐 아니라 예술과 럭셔리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려는 전략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소비자 입장에서 눈길을 끄는 모델은 BMW XM 레이블입니다. 국내 가격 2억 2,770만 원,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는 BMW M의 플래그십 SAV가 단순한 전시 차량을 넘어 이강소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결되는 하나의 조형적 요소로 활용됩니다.
BMW, 프리즈 서울 첫 개최부터 5년 연속 참가

BMW는 프리즈 서울이 처음 열린 2022년부터 올해까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프리즈 서울 2026은 올해로 5회를 맞으며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하며, 참여 갤러리의 7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BMW와 프리즈의 관계는 서울에서 시작된 것도 아닙니다. BMW는 2004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고, 2022년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프리즈 서울에서도 BMW 엑설런스 라운지와 VIP 셔틀 등을 운영했습니다.

단순히 행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차와 현대미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강소 작품 속으로 들어간 BMW XM 레이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BMW 코리아는 이강소 작가와 함께 BMW 엑설런스 라운지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합니다.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강소 작가는 회화와 퍼포먼스, 설치, 사진, 영상 등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해온 작가입니다.

BMW 코리아는 이번 협업에서 작품을 벽에 걸어 감상하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을 넘어 회화와 영상, 드로잉, 공간 그리고 자동차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몰입형 공간을 구현합니다.

주제는 도시의 기억과 이동,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각의 흐름입니다.

특히 BMW XM 레이블은 전시 공간 속 하나의 조형적 요소로 배치됩니다. 차량 자체의 강한 디자인과 이강소 작가의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결합해 작품과 자동차, 관람객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입니다. BMW 공식 프리즈 서울 페이지 역시 이번 전시를 차량을 넘어 공간 자체를 작품으로 확장하는 형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748마력 BMW XM 레이블을 선택한 이유

BMW XM 레이블은 BMW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상징성과 잘 맞습니다.

BMW XM 레이블은 최고출력 585마력의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합니다.

합산 최고출력은 748마력, 최대토크는 101.9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합니다. 29.5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전기 모터만으로 60km까지 주행할 수도 있습니다.

차체 역시 전장 5,110mm, 전폭 2,005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5mm에 달해 일반적인 SUV보다 훨씬 강한 존재감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 2,770만 원으로, BMW 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합니다.

때문에 프리즈 서울과 같은 행사에서 XM 레이블의 역할은 단순 신차 홍보와 조금 다릅니다. BMW가 표현하려는 고성능과 럭셔리, 파격적인 디자인이라는 이미지를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관람객에게까지 전달하는 일종의 브랜드 상징물에 가깝습니다.
차만 전시하지 않는다…VIP 셔틀부터 직접 시승까지

BMW 코리아는 프리즈 서울 2026 기간 차량 전시뿐 아니라 VIP 이동과 일반 관람객의 시승까지 실제 모빌리티 경험으로 연결합니다.

BMW는 행사 기간 VIP 관람객을 대상으로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며, 프리즈 서울 관람객을 위한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이 BMW 차량을 바라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동 과정과 운전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프리즈 서울 초기부터 VIP 차량 지원을 이어왔던 BMW의 기존 전략을 한 단계 확장한 셈입니다. 2022년 첫 행사에서도 BMW는 공식 파트너로서 VIP 셔틀과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운영했습니다.
로이킴·APRO까지...프리즈 뮤직으로 영역 확대

BMW는 9월 3일 열리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6’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가합니다.

행사는 서울 종로구 두가헌에서 진행되며 가수 로이킴과 DJ 아프로(APRO)의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프리즈 역시 올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BMW가 이강소 작가의 라운지 설치 작업과 함께 프리즈 뮤직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BMW가 보여주려는 것은 자동차 한 대의 상품성보다는 자동차와 미술, 음악, 공간 그리고 이동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고가 수입차 시장에서는 출력이나 옵션만큼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 자체가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XM이나 7시리즈처럼 BMW의 최상위 모델에서는 이런 접근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를 보면서 BMW가 왜 XM 레이블을 프리즈 서울 한가운데 세워놓았는지가 가장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2억 원이 넘고 748마력을 발휘하는 자동차의 상품성만 설명한다면 사실 숫자 몇 개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대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차량 자체뿐 아니라 그 브랜드를 소유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도 분명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XM 레이블처럼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차량은 일반적인 럭셔리 SUV와 비교하기보다 하나의 독특한 오브제처럼 접근했을 때 오히려 모델의 성격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프리즈 서울에서 이강소 작가의 작품과 함께 놓인 XM 레이블이 실제 공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저 역시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자료·사진 : BMW 코리아·BMW 그룹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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