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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렌 AI 전환 매출 본격 성장, 실적 예상 상회
알파경제
KB증권에 따르면, 아이렌의 회계연도 2026년 4분기(4~6월) 매출은 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7%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를 3.7% 상회했다.
EPS는 -1.89달러는 채굴 장비 철거에 따른 손상차손 등 비현금 비용 5.5억 달러 영향이다. 채굴 사업은 2026년 12월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AI 클라우드 매출은 7050만 달러로 성장했고, ARR은 호라이즌 1 인도와 함께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늘었다.
KB증권에 따르면, 아이렌의 GPU 임대 가격은 반년 만에 2배 넘게 올라 GPU 투자 회수 기간이 2년으로 짧아졌다.
GPU 자금조달 우려도 해소되고 있다. 계약된 ARR은 아직 손익에 반영되지 않아, 실적이 확인될수록 성장 기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아이렌의 장기 매출 성장성을 반영한 기업가치/매출액은 여전히 시장 및 동종기업 평균 대비 저평가됐다"며 ‘운용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아이렌의 12개월 선행 EV/매출액은 3.4배로 S&P500 3.8배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아이렌은 ARR (연환산매출) 40억 달러 달성을 제시했으며, 이는 이미 전량 계약이 완료된 물량으로 호라이즌 2~4 인도와 함께 2027년 3월 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된다.
유중호 연구원은 "40억 달러 매출은 확보한 5GW 이상 전력 용량의 10% 미만에서 나오는 숫자로, 2027년 가동 용량이 1.2GW로 두 배 이상 늘면 성장 여력은 그만큼 커진다"고 해석했다.
3년 계약 가격은 작년 11월 대비 125% 상승해 MW당 2000만 달러를 넘었고, 최근 3개월간 GPU 금융 65억 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 계약분 약 6%, 비투자등급 고객 기반의 매켄지 배치분 9% 금리에 조달해 GPU Capex의 90% 이상을 커버했다.
아이렌은 2027년 설비투자는 250억~30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확보한 140억 달러에 GPU 금융과 선급금 8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