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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 7경기 연속 안타, 3타수 2안타 기록
마이데일리
김혜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와의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2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5회말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피베타의 2구째 91.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물이 올랐다. 여전히 0-1로 끌려가던 7회말 1사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보일의 4구째 89.8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2루 진루를 시도했으나 중계 플레이에 막혀 아웃됐다. 2사에서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2루타를 쳐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맷 고스키가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무사 1루서 마지막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알렉 제이콥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5.9마일 빠른 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피츠제럴드가 고의4구로 나갔고, 1사 1, 2루에서 고스키가 끝내기 안타를 쳐 2-1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김혜성과 함께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송성문(샌디에이고)은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맞대결이 불발됐다.
김혜성은 지난 5월 말 트리플A로 내려온 이후 3개월째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을 오가며 공수에서 활약 중이다. 9월 확대엔트리 때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