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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미흡 87구간 재점검, 79곳 개선 8곳 미달
IT조선
이번 재점검은 실내 시설과 지하철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공동망 2.0 기술을 적용해 설비투자가 진행 중인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은 투자가 마무리되는 올해 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실내 시설은 모두 개선됐다. 5세대(5G) 이동통신 접속이 미흡했던 24곳과 4세대 이동통신(LTE) 품질이 미흡했던 6곳 등 총 30곳의 통신 품질이 개선됐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개선 전 33.61Mbps에서 개선 후 99.34Mbps로 약 196% 높아졌다.
지하철은 일부 구간에서 여전히 문제가 남았다. 5G는 품질이 미흡했던 13개 구간 가운데 12개 구간이 개선됐다. 개선율은 92%다. 통신사가 각각 구축한 단독망 구간 9곳은 모두 개선됐지만 5G 공동이용 지역 4곳 가운데 1곳은 여전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LTE는 품질이 미흡했던 지하철 44개 구간 가운데 37개 구간이 개선됐다. 개선율은 84%다. 나머지 7개 구간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송속도도 빨라졌다.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54.34Mbps에서 661.54Mbps로 약 87% 향상됐다. LTE는 52.84Mbps에서 118.98Mbps로 약 125% 빨라졌다.
고속철도 통신 품질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지난해 품질평가에서 미흡 구간이 다수 확인된 경부선과 호남선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구간을 우선 개선한다.
대상은 평택지제~대전, 대전~밀양, 동대구~울산, 오송~익산, 익산~전주 구간이다. 통신 3사는 추석 연휴 전까지 장비 연동 작업을 마쳐 해당 구간의 통신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품질평가와 미흡 지역 재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재점검에서도 개선되지 않은 지하철 8개 구간과 경부·호남선 등 고속철도 구간은 하반기 품질평가에서 다시 점검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