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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1호 도움, 아틀레티코 리그 1위 도약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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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3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7을 확보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알렉스 바에나와 함께 4-4-2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합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 사이로 파고드는 바에나를 향해 정교한 침투패스를 찔러 넣었다. 공을 건네받은 바에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이강인의 시즌 1호 도움이 완성됐다.

이강인이 라리가 무대에서 도움을 기록한 건 마요르카 소속이던 2023년 6월 라요 바예카노전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빠르게 자신의 역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일 말라가와 1라운드에서 데뷔골을 쏘아 올렸던 그는 이날 도움까지 쌓으며 이적 후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추가골에 이어 전반 33분 바에나의 기습적인 중거리 쐐기골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1분 미겔 시에라에게 1실점 했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코케와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44번의 볼 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4%(32회 시도·30회 성공), 키 패스 1회 등을 남기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팀 내 5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8.0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바에나가 양 팀 최고점인 9.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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