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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父와 6살 때 6.25로 생이별…북한서 재혼 소식에 "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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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현식은 세계적인 연기 지도서인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론'이라는 책의 번역본이 없었던 당시 "어머니가 장장 6개월에 걸쳐 직접 책을 번역했다"라며 어머니 덕분에 공부할 수 있었던 일화를 덧붙였다. 이어 "어머니가 없었더라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싶다"라고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회고했다.
임현식은 신문사 기자를 하며 6·25 때 취재를 위해 북한으로 향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고백했다. 당시 6살이었다는 임현식은 "남북이 뒤죽박죽이었던 때였다"라며 그로 인해 피해자인 어머니가 도리어 고충을 겪었던 아픈 과거를 덤덤히 풀어냈다.
심지어 그 뒤로 남북 이산가족 만남 당시 북한에 있는 아버지의 소재를 파악했지만, 아버지가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는 소식에 "도저히 북한에 갈 수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결국 "어머니한테 말을 못 하다가 한참 뒤에 아버지의 가족사진을 보여드렸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는 오는 9월 5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