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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실험 시대는 끝...AI가 제시한 가설을 현장에서 바로 검증하는 자율형 실험실 등장
위키트리
과학 연구의 복잡성이 심화되고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연구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과 바이오 연구,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AI가 제시하는 가설과 연구 방향을 실제 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축적해 다음 연구와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은 오는 8월 26일 서울에 'AI-Automation Innovation Center'를 개관했다. 이는 써모 피셔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센터로 첨단 분석 기술과 과학적 전문성에 자동화·데이터·AI를 연결해 미래 자율형 실험실의 가능성을 고객과 함께 탐색하고 검증하는 혁신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의 운영 방식은 단순한 기술 전시나 시연 공간을 넘어 공동 혁신 플랫폼(co-innovation platform)으로 기능하게 된다. 유세포분석, 유전자 분석, 크로마토그래피 등 다양한 분석 기술에 자동화·디지털 기술을 연계해 샘플 준비부터 실험, 분석, 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연구 과정을 효율화하고 실험의 일관성을 높여 연구자가 보다 중요한 과학적 판단과 새로운 발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고객의 실제 연구와 요구를 바탕으로 연구 목적과 환경에 맞는 워크플로우를 함께 설계하고 연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석수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한국 및 대만 대표는 “AI가 과학 연구의 가능성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지만, 진정한 혁신은 그 가능성을 실제 실험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축적해 다음 의사결정으로 연결할 때 만들어진다”며, “AI-Automation Innovation Center의 목표는 단순히 실험실을 자동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연구 과정에서 더 빠르게 배우고 다음 발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써모 피셔는 폭넓은 과학적 역량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자, 기업, 연구기관 및 혁신 파트너들과 협력해 자율형 실험실과 AI 기반 연구환경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검증하고, 이를 연구혁신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