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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2군행 이승헌 콜업, 불펜 재편 후 LG전 대비
마이데일리
그러나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상대의 만루 홈런에 제대로 당한 롯데 입장에선 반가운 비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리고 다시 부산으로 왔다.
주말 홈 3연전 상대는 3위 LG 트윈스다. 롯데로선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상대다. 그리고 롯데는 바뀐 불펜진으로 LG를 만난다.
우천 취소된 27일 롯데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민석을 퓨처스(2군)리그로 보내고 대신 이승헌(투수)을 콜업했다. 이민석은 26일 KIA전에서 5번째 투수로 나왔는데 1.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그렇다보니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민석에게 재조정 기회를 주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또한 롯데는 마무리 보직을 김원중에서 이이무라 쇼타로 바꿨다.
이승헌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4.2이닝)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6월 5일 한화 이글스전인데 당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도 한 경기에 나왔다. 5월 27일 사직구장에서 치른 경기로 1이닝 무실점이라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1군에서 쌓인 지표가 적긴 하지만 이승헌에게도 기회가 다시 왔다. 이 상황을 잘 살린다며 선수 본인도 팀에게도 좋은 일이다.
이승헌은 용마고를 나와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지금까지 1군 통산 성적은 31경기(101.2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6.11이다.
LG와 주말 3연전 첫날 경기 선발투수는 나균안이 나온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는 20일 키움전으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입장에선 다시 한 번 나균안의 호투를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승헌 역시 등판 대기한다.
28일 LG전에서도 날씨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사직구장이 위치한 동래구 사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