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읽음
퇴소식 날 1차로 먹은 양식
군 보낸 시누이는 아들이 엄마표 음식
그리워 할까봐 이것저것 바리 바리
준비하고 갈 계획이었는데요.
조카가 요즘 군에 밥이 잘 나와서
집밥 그립거나 먹고 싶은 게 많진
않다면서 굽네 고추 와사삭 치킨이랑
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대요.
(시누이 음식 솜씨 좋은데요.
아들이 엄마표 음식보단 굽네 치킨,
피자 먹고 싶다고 해서 시누이 서운하지
않았을까 모르겠네요!)
그래서 1차는 굽네 치킨이랑 피자랑
수박 등 먹고 좀 쉬었다가 복귀하기 전에
2차는 시누이가 소고기 양념 재워서
가져간 거랑 청국장에 먹고 보냈어요.
과일은 수박, 메론만 좋아한다고 하여
가기 전날 제가 수박 사서 깍둑 썰기하여
2통 가져가구요..
(훈련소 근처에 펜션 빌려서 식사하고
쉬다가 들여 보내더라구요.
2차로 먹은 소고기랑 청국장 등은
사진 못 찍었어요. 펜션 빌린 곳
4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사용료 10만원
하더라구요)
조카 군에 가니 규칙적인 생활해서
(군 가기 전 몇 달은 집콕하면서
게임하고 기타만 치다가 가서
살이 많이 찌고 씻는 것도 잘 안
했다고 해요.^^)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빠지고 늠름해진 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군에 가서 건강한
청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들은 벌써부터
군 가는 거 싫어하는 말 하면서 어떻게든
군에 안 갈 거라고 말하네요.ㅠㅠ
치킨 2박스랑 피자 3박스 주문해서
피자가 많이 남아서 시누이가
울 아이들 주라고 피자랑 소고기랑
청국장이랑 야채 등 줘서 가져왔는데
아이들 고모 덕분에 피자, 소고기
잘 먹었네요..
요즘 군인 월급도 백만원 되고
먹는 것도 취사병들이 하지 않고
민간 업체에서 만들어 준다고 하고
군기 같은 것도 옛날처럼 하지 않아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다행이에요.
캐친님들,
아직도 더워서 힘드시죠..
조금만 참고 견뎌 봅시다!
굿밤 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