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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장규리, 비올리스트 변신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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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핸즈"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 장규리 포스터 / tving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배우 장규리의 캐릭터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7일 홍재인 역을 맡은 장규리의 포스터와 증명사진 촬영 비하인드를 선보였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 홍재인(장규리)이 열일곱에 만나 스물일곱이 되기까지 10년의 시간을 함께 통과하는 이야기가 중심에 놓인다.

“포핸즈”는 하나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연주법을 제목으로 삼은 작품이다. 박현석 감독은 지난 7월 사전 녹화돼 25일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기존에도 음악 드라마는 있었지만 음악과 청춘, 성장을 아우르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며 “두 인물의 여정을 그리는 것에 알맞다는 생각이 들어 제목으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박 감독은 “함부로 애틋한”, “비밀의 숲2”, “홈타운” 등을 연출해온 연출자로, 음악 장르 드라마 작업의 어려움과 재미를 함께 언급했다.

작품의 축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와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이준영)의 관계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졌다가 동경과 질투, 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예고됐다. 여기에 절대음감을 지닌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이 강비오와 최정요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인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tvN 공식 유튜브에서는 “송강은 기억 못 하는 열일곱 전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스페셜 선공개 영상과 함께 첫 만남부터 이준영을 긴장시킨 순간, 재인이 최정요에게 마음을 여는 장면을 담은 클립이 잇달아 공개돼 세 인물의 관계도를 짚어보게 한다.

장규리가 연기하는 홍재인은 밝고 당찬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인물이다. 나무엑터스는 홍재인을 두고 ‘극강의 햇살캐’, ‘자타공인 해피 바이러스’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홍재인의 상반된 매력이 함께 담겼다. 드레스를 입고 비올라를 연주하는 장규리는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절대음감 인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고, 교복 차림의 증명사진에서는 환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음악 앞에서의 진지함과 일상 속 발랄함을 오가는 모습이 한 인물 안에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규리는 비올리스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클래식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고, 공연도 여러 번 보러 갔다”며 “가장 어려웠던 건 악기를 연주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쓰는 거였다. 춤을 추듯이 선생님과 영상을 찍어 피드백을 나누며 연습했다”고 전했다. 홍재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신이 마음을 열고 한번 사랑한 것에 대해서는 늘 진심을 다하고, 끝까지 이어 나가는 친구다. 그런 부분은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규리는 그동안 ‘지금 거신 전화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치얼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포핸즈”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 또 한 번 다른 얼굴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의 장규리 / 나무엑터스

“포핸즈”는 송강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자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두 배우의 교차 행보가 함께 거론된 작품이다. 이준영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발표회 영상은 그의 입대 일정에 맞춰 미리 촬영됐다. 이준영은 녹화 영상에서 “지금 전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을 거다.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송강은 이준영과의 호흡에 대해 “전역 후 오랜만에 하는 대본 리딩이라 손을 떨 정도로 긴장했는데 이준영이 너무 잘 받아주더라. 그때부터 갑자기 안정감이 들면서 정말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규리에게도 연기적으로 큰 도움을 받아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세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나눈 신뢰를 전했다. 두 사람이 한 의자에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에 대한 소감도 함께 공개된 가운데, 강비오와 최정요의 관계가 극 중 어떻게 그려질지가 첫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포핸즈”는 강비오와 최정요, 홍재인이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열일곱부터 10년이 흐른 스물일곱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본은 신이원 작가, 연출은 박현석 감독이 맡았다. 첫 방송은 8월 29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N을 통해 이뤄지며, 스트리밍은 TVING에서 함께 제공된다.

장규리의 포스터와 증명사진 비하인드 공개에 이어 tvN 공식 유튜브에서는 세 인물의 첫 만남과 첫 연주 장면을 담은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연이어 풀리며 방송 전 캐릭터 관계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절대음감 비올리스트로 변신한 장규리가 강비오와 최정요 사이에서 어떤 촉매 역할을 하게 될지, 세 배우가 예고한 촬영 현장의 호흡이 실제 극 전개에서 어떻게 드러날지가 첫 방송을 앞둔 시점의 핵심 관전 지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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