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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신정환 틱톡서 설전, 콘서트 초대 거절에 서운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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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MC몽은 한 시청자를 언급하며 해당 시청자가 신정환의 방송에서 후원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자 신정환은 MC몽에게 "너 내 방송 봤냐"고 물었다. MC몽은 직접 방송을 본 것은 아니라며 해당 시청자가 올린 영상을 통해 접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MC몽의 콘서트 이야기로 이어졌다. MC몽은 신정환에게 자신의 공연에 올 것인지를 물으며 초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신정환은 이미 예정된 일정이 있다며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나 그날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간다"고 말했다.
MC몽은 신정환의 대답을 듣고 "형은 왜 그렇게 의리가 없냐"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너무 섭섭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결혼식 사회 일정이 최근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거의 두 달 전부터 잡혀 있던 스케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그럼 내가 네 공연에 갈 테니까 네가 결혼식 사회를 좀 보겠냐"는 취지로 농담을 건넸다. 이에 MC몽은 "그러면 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후 MC몽이 자신의 콘서트를 알리자 신정환은 다시 장난을 걸었다. 신정환은 MC몽이 공연에서 신곡을 공개한다는 이야기를 두고 "신곡 발표할 데가 많지 않은가 보다. 콘서트에서 신곡을 발표하냐"고 말했다.
MC몽은 "뭐라고 하는 거냐"고 받아치며 신정환의 말에 반응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몽은 최근 단독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14일과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아이스 깨끼'를 열었다.
오는 29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MC몽과 신정환은 1990년대부터 가요계에서 활동한 가수 출신 방송인이다. MC몽의 본명은 신동현이다. 1998년 그룹 피플크루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4년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솔로 1집 타이틀곡 '180도'를 시작으로 '너에게 쓰는 편지', '아이스크림', '서커스', '인디언 보이'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음악 활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에는 음반 제작과 프로듀싱 영역에서도 활동했다. 2024년에는 '빌런36'이라는 이름으로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신정환은 MC몽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군 복무를 거쳐 1998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했다. 컨츄리꼬꼬는 'Gimme! Gimme!', '오! 가니', '콩가' 등을 발표했다. 신정환은 가수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일부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모습을 보여왔다.
MC몽과 신정환은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사이는 아니다. 데뷔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신정환이 MC몽보다 4년 먼저 활동을 시작한 가요계 선배다. 최근에는 두 사람 모두 틱톡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종종 라이브 매치로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