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읽음
미·이란 휴전설에 뉴욕증시 상승, 반도체주 강세
데일리임팩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재휴전설이 제기되면서 일제히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5만3577.4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0.32% 오른 7677.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6% 높은 2만6151.3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보복관세…9월 발효
캐나다 정부가 오는 9월8일부터 약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약 700개 품목에 15%, 25%, 50%의 보복관세를 차등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 22일부터 같은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맞대응 조치로, 미국산 철강·알루미늄·가구·의류에는 50%, 가전제품과 유제품·생선·해산물 등에는 25%, 산업용 공구 등에는 15% 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美국무 "당분간 이란 군사행동 피할 것"…휴전 임박?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동맹국 외무장관들에게 당분간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피할 것이라며 바뀐 대이란 정책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군사 공격 대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이란 봉쇄 작전과 재무부의 '경제적 왕따 작전' 등을 통한 경제적 압박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해 보장 등을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고 며칠 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브렌트 3.9%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3.89% 내린 배럴당 88.58달러, WTI도 3.12% 하락한 배럴당 82.3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적 압박보다 경제 제재에 무게를 두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전날 대이란 경제 압박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제재 대상국이나 발효 시점을 밝히지 않고 관련국들에 새 지침을 따를 시간을 주겠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오늘의 특징주
-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엔비디아(+2.19%)는 그간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AMD는 4.91%, 마이크론은 2.48% 오르는 등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소비심리 악화에 미·캐나다 관세전쟁 조짐마저 보이면서 월마트(-1.04%), 타겟(-3.78%) 등 소비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