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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안타 1도루, 송성문 결장으로 맞대결 무산
마이데일리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서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59로 상승했다.
2회말 1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0-2로 뒤진 4회말 1사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상대 선발 보일의 3구째 88.9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2호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맷 고스키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김혜성이 3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재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포수 윌 스미스가 투런포로 2-4로 따라잡은 가운데 김혜성은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 보일의 2구째 76.5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지난 12일 10경기 만의 멀티히트 경기다.
김혜성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김혜성은 계속해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여전히 2-4로 뒤진 8회말 1사 1루서 바뀐 투수 J.P 프랑스의 초구 84.8마일 커터를 받아쳐 3루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혜성의 마지막 3안타 경기는 7월 30일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전이었다.
후속 고스키가 2루 땅볼을 쳤는데 야수 선택으로 만루가 됐다. 이어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바뀐 투수 알렉 제이콥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차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노아 밀러가 범타에 그치면서 동점엔 실패했다. 9회 공격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트리플A로 내려온 송성문은 이날 출전하지 않으면서 키움 선후배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