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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 AICA에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 공급
아주경제
AICA는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실증센터 등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주요 데이터와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시설인 만큼 방문자 신원 확인과 출입 통제가 중요한 가운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 출입관리 체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제로패스는 모바일 신원인증을 기반으로 방문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출입증을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PASS 등 주요 민간 인증 서비스와 연계한 QR 방식의 실명 인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방문자는 종이 방문대장을 작성하거나 실물 신분증을 별도로 제시하는 대신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신원 확인과 출입증 발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출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입 기록은 암호화해 저장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되도록 설계됐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배리어프리(BF) 인증 기준을 고려한 음성 안내와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CA는 이번 도입을 통해 종이 방문대장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작성하고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디지털 출입관리 체계로 대체한다. 종이 방문대장은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과 출입 이력 관리의 한계 등이 지적돼왔다.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AICA가 제로패스를 선택했다는 것은, 보안성과 사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을 가장 높은 보안 눈높이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데이터 기반 기업으로서 국가 AI 거점 기관의 출입보안을 책임지게 된 만큼, 수십 년간 이어진 수기 방문대장의 한계를 끝내고 공공 출입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바른정보기술은 학교용 출입관리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와 공공기관용 제로패스를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다. 스쿨패스는 '2025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학교 출입보안 부문 대상과 '2025 K-에듀테크 콘테스트' 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제로패스는 앞서 김포시청 도시안전정보센터에 사전 설치됐으며, 바른정보기술은 이번 AICA 공급을 계기로 중앙부처와 준정부기관, 공공청사 등 공공부문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