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 읽음
역대급 환영 인사…미국 일리노이주, 방탄소년단 시카고 공연 맞아 'BTS 데이' 지정
위키트리
0
그룹 방탄소년단의 시카고 입성을 앞두고 미국 일리노이주가 특별한 ‘BTS 데이’를 지정했다.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오는 27~28일(현지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Chicago’​를 기념해 해당 기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지정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공식 선언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자기애(Self-Love), 자선 활동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며 "이들의 핵심 가치는 일리노이주의 시민적 가치와 맞닿아 있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아미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 등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온 점도 함께 언급하며 주민들에게 음악과 문화,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화합의 의미를 함께 기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이 음악과 문화, 공동체가 지닌 화합의 가치를 수용하는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일리노이주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통해 수천 명의 관람객이 시카고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연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일리노이주가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는 점을 알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들이 이곳에 다시 서는 것은 7년 3개월 만이다.

일리노이주 외에도 앞서 캐나다 토론토가 공연이 열리는 주말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지정했고, 도로 일부를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했다.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공연에 앞서 한국어 자막이 담긴 영상으로 멤버들을 환영했다.

또한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로 선포하고 멤버들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소중한 친구) 상을 수여했다.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엑스(구 트위터)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6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MTV가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올해의 노래 부문(Song of the Year) 후보에 지명됐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금 후보에 오르게 됐다.

마돈나, 사브리나 카펜터의 '브링 유어 러브'(Bring Your Love), 핑크팬서리스, 자라 라슨의 '스테이트사이드'(Stateside), 레이의 '웨어 이지 마이 허스밴드!'(WHERE IS MY HUSBAND!) 등과 해당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1 MTV VMA'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스윔'으로 같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다시 한번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2025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K-POP 최초의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Best K-Pop) 후보로도 올랐다. 앞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26 MTV VMA'는 9월 27일 열린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주요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68위에 올라 22주째 순위권에 들었다. 올해 발매된 전체 음반 가운데 해리 스타일스의 'Kiss All the Time. Disco, Occasionally.'가 24주로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고, '아리랑'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세부 차트에서도 '아리랑'은 '오피셜 피지컬 앨범' 32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30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34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순위는 95위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순위가 올랐다. '아리랑'은 집계 기간 8월 14~20일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으며, 22주째 1~3위를 오가며 '톱 3'을 지키고 있다.

타이틀곡 'SWIM'은 9위로 반등해 5달 내내 10위권에 들었다. 수록곡 'NORMAL'은 지난달 17일 한국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선보인 뒤 61위로 5주 연속 순위권에 안착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