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읽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채권혼합 ETF 퇴직연금 활용
데일리임팩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두 종목과 우량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약 90조~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으며,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25일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성장성에 투자하는 동시에 변동성을 낮추려는 투자 대안으로 관심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자산 절반을 채권에 배분해 개별 반도체 종목에 집중 투자할 때보다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했다.
최근 20영업일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 변동성은 각각 7.91%, 9.3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변동성은 4.75%에 그쳤다. 지난 20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가 7.6% 하락한 가운데 해당 ETF 기준가는 1.1% 상승했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채권혼합형 ETF는 위험자산 투자한도 70%와 관계없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연 0.01% 수준으로 낮아, 장기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반도체 성장성에 투자하면서도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낮추고 싶은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