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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 기아대책 고액후원자 클럽 400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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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자신의 팬덤명인 ‘은하수’ 이름으로 국내 산불 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이 진행한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3에서는 앰버서더로 참여했으며 이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예은은 “한 아동을 후원하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인연이 필란트로피클럽 가입까지 이어지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더 많은 분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다음 달 기아대책과 함께 태국 북서부 국경도시 매솟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솟은 미얀마 난민과 이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기아대책은 현지에서 난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예은은 현장을 찾아 관련 사업과 지원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필란트로피클럽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개인 고액후원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 후원자가 회원으로 위촉된다. 단순히 일정 금액 이상을 낸 후원자를 묶는 데 그치지 않고 후원자가 자신의 시간과 재능, 재원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과 기부 문화 확산에 참여하도록 돕는 후원자 리딩그룹을 표방한다.
필란트로피클럽은 2014년 출범했다. 기아대책은 후원자가 개인적인 기부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알리고 참여를 이끄는 ‘기부활동가’로 성장하는 것을 클럽의 비전으로 두고 있다. 회원에게는 국내외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며 후원자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활용한 나눔 강연과 재능기부 활동도 연계한다.
회원 간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도 운영한다. 기아대책은 정기 행사에서 후원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봉사와 사회공헌 등 여러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일부 후원 사업 현장에는 후원자의 이름이나 나눔 문구를 담은 현판을 설치할 수 있다.
클럽 규모도 꾸준히 늘었다. 기아대책이 공개한 10주년 자료를 보면 2024년 12월 기준 회원은 364명이었다. 누적 모금액은 2014년 4억 원에서 2023년 318억 원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599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에는 필란트로피클럽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대희망브릿지 기금’도 만들어졌다. 이 기금은 취약한 이웃의 생활 개선과 지역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신예은은 1998년 1월 18일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A-TEEN)’에서 주인공 도하나 역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다. 작품이 10대 시청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소속사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다.
이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KBS 2TV ‘어서와’, JTBC ‘경우의 수’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부터 약 1년간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았고, 2021년 11월부터는 KBS 쿨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라디오 진행에도 나섰다.
2022년 디즈니+ ‘3인칭 복수’에서는 사격 선수 옥찬미를 연기했고, 같은 해 공개를 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임지연이 맡은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2023년에는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같은 해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24년 tvN ‘정년이’에서는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연구생 허영서로 출연했다.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작품에 맞춰 판소리와 무용 등을 연습해 극 중 무대 장면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JTBC ‘백번의 추억’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 잇달아 출연했다. ‘백번의 추억’에서는 버스 안내양 서종희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탁류’에서는 최씨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은을 연기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7월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다. 신예은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간호사 육하리 역을 맡아 이재욱과 호흡을 맞췄다. ‘닥터 섬보이’ 최종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