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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이주연과 핑크빛 로맨스...안희연 보고도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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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장서현은 그를 바라보며 "죄책감이면 어떻고 대타면 어때?!"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렇게 장서현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김무진은 그제야 한규림과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음을 자각하며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조흥식(배정남 분)은 한규림의 뜻밖의 프러포즈 여파로 끙끙 앓아누웠다. 그는 어머니 박수남(강애심 분)에게 한규림의 고백을 알리며 골머리를 앓아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한규림은 아들 한결(윤하빈 분)에게 조흥식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새로운 출발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
고민 끝에 김무진을 찾아간 조흥식은 자신이 한규림의 남편이 아니며 그녀에게 고백받았다고 밝힌 뒤 "규림이랑 사귀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김무진은 한규림과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일축하며 더 이상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김무진은 다정한 모습으로 장서현에게 설렘을 안겼다. 장서현이 엄마의 반대에도 "나 포기하지 마"라며 부탁하자, 그는 문득 과거 한규림을 떠올리고 착잡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러한 속내를 알 리 없는 장서현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를 남자친구라 자랑하는 등 두 사람의 로맨스에 핑크빛 불을 지폈다.
한편 한규림은 한규영(박유나 분)을 만나 시댁을 속인 거짓말을 바로잡으라고 설득했다. 상견례 대역 알바를 지적하며 타박하는 언니에게 한규영은 "그분도 아버지야!"라며 어머니와 재혼한 진짜 남편임을 실토했다. 뜻밖의 반전에 한규림은 깊은 혼란에 휩싸였다.
방송 말미 친모의 재혼 소식에 충격받은 한규림은 술에 취한 채 방황했다. 차를 몰고 오던 김무진은 그녀를 발견하고도 그대로 스쳐 지나쳤고, 한규림은 버틸 힘을 잃은 듯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찰나의 순간 엇갈린 두 사람의 모습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KBS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