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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드라마 브이 출연 마이클 라이트 별세, 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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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는 심부전과 퇴행성 신경질환 합병증으로 투병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54년 뉴욕에서 태어나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79년 영화 '더 원더러스'에서 클린턴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983년 로버트 앨트먼 감독의 '스트리머'를 통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91년에는 음악 영화인 '더 파이브 하트비트'에 에디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출연작은 1980년대 인기 SF시리즈 '브이'다. '브이'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에 맞서는 지구인의 투쟁을 담은 TV시리즈로, 당시 국내에서도 방영됐다. 통째로 쥐를 삼키고, 피부가 벗겨지면 외계인의 파충류 살갗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라이트는 여기서 흑인 저항군인 일라이어스 테일러로 출연해 비중 있게 이야기를 끌어갔다. 이후 HBO 시리즈 '오즈' 등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왔고 2025년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