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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은퇴설 직접 해명, 공식 은퇴 아니나 이만하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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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나온 배우 생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생각해 보면 열심히 안 한 건 없다. 쉽게 하지 않았고 ‘또 다른 건 없을까’ 생각하면서 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들어온다고 해도 내가 할 만한 역할이 아닐 수도 있다”며 사람이나 출연료 등 여러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박원숙은 “은퇴는 아니다”라면서도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7년 동안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대해서도 충분히 활동했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받은 사랑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그만둔 시점이 자신에게 적당한 때였다고 돌아봤다. 배우 생활 자체를 공식적으로 은퇴한 것은 아니지만 방송 활동을 내려놓는 시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다. 1949년생으로, 데뷔 이후 50년 넘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했다. 1970년대부터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고 오랜 기간 다양한 배역을 맡았다.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린 대표작 가운데 하나는 MBC 장수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이다. 이후 MBC ‘그대 그리고 나’, SBS ‘토지’, MBC ‘백년의 유산’,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시대와 장르가 다른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중년 이후에도 가족극과 시대극, 현대극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박원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했다. 특히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중심 출연자로 나서 동료 여성 연예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러 시즌에 걸쳐 방송됐으며 박원숙의 이름을 프로그램 제목에 내걸고 장기간 이어졌다.
방송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을 통해서도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쉬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