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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승민 만루포로 5연승, 두산 11-4 격파
마이데일리
롯데는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연승으로 내달렸고 7위도 유지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또한 이날 승리로 실날 같이 남아있는 가을야구행에 대한 기대도 좀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두산전을 마친 뒤 "선발 등판한 김진욱이 상대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제 몫을 다한 경기"라고 말했다. 김진욱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5패)가 됐다.
또한 "1점 차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8회초 나온 고승민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승민은 만루포에 앞서 2-1로 앞선 상황에서도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5번 타순에 나란히 나왔던 레이예스, 한동희, 고승민까지 롯데 클린업 트리오는 8안타 2홈런 6타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다. 한편 김 감독은 "원정 경기였지만 홈팀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3750명이 입장해 매진됐다. 올 시즌 개막 후 270번째이자 두산 홈 경기 기준으로는 29번째 매진 사례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